런던 - 비교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의 서울.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연합왕국 전체의 중심지이자 최대도시.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 여기도 비교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의 경기도. 한국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수도를 둘러싼 배후지로 인구밀도가
높고 영국 GDP의 상당수를 차지.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 포지션이 대한민국의 경상도와 비슷. 한국에 대구,부산,울산 등이 있듯이 여기에는 리버풀,맨체스터 등등 영국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들이 있고 한국의 경상도와 마찬가지로 조선업, 제조업, 모직물업 등등 여러 공업이 발달.
런던, 남동부 지역과 대조되는 특이한 사투리가 있는 것도 공통점.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 - 대한민국의 전라도와 비슷. 잉글랜드 타 지역에 비해서 약간 소외된 느낌이 적잖아 있고
콘월 지역 같은 경우 아예 잉글랜드에서 떨어져 나가 독자적으로 연합왕국에 들어가자는 운동도 펼쳐지고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Cornish_nationalism
잉글랜드 중부 지역 - 대한민국의 충청도와 비슷. 충청도가 위치상 타 지역보다 서울,경기권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듯이
런던을 위시한 남동부 지역의 영향력이 강하고 사투리도 심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특징이 없다는것도 공통점(...)
웨일즈 - 대한민국의 강원도와 비슷. 인구가 적은 편이고 개발도 덜 되어서 낙후되어 있는 상황.
스코틀랜드 - 북한과 비슷. 남북한이 수십년동안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듯이 잉글랜드-스코틀랜드도 역사적으로 몇백년이상
장난아니게 싸운 전적이 있고 외교,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업무는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수행하고 있는 상황.
독립하자는 이야기가 수시로 올라오고 있는데 이게 실현되면 진짜 대한민국 남북한처럼 될듯...
북아일랜드 - 제주도와 비슷. 애초에 본토(한반도,브리튼섬)와는 떨어진 다른 곳에 위치하여 있어서 이질감이 크고 정치,행정에도 상당한
자치권을 부여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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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한민국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비유할순 없지만 대충 끼워맞추자면 이 정도인거 같은데 님들 보기엔 어떠심?
(그래도 영국이 국토 생김새나 사이즈, 인구규모 면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한반도와 가장 유사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