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주장과 연계되는 이야기 인데


표준시를 빨리써서 일몰이 느린나라가 그렇지 않는 나라보다 좋다고 생각함.


그래서 뭐 "표준시를 느리게 하라!" 이게 아니고, 이렇게 된 환경중에서 구지 비교를 한번 해보자는거임.



표준시를 빨리 쓰는 나라들 스페인, 프랑스, 몽골, 대한민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보면 하절기 일몰시간이 느린편이라는것을 알 수 있음.


게다가 프랑스 스페인 이동네는 서머타임까지 시행해서 해가 22시에 짐. 심지어 프랑스는 고위도라 해도 빨리뜸.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은 적도지방인데도 여름에 도쿄보다 해가 더 늦게짐.


우리나라도 표준시 빨리 쓰지.



반대로,


표준시를 느리게 쓰는 나라들 중국(동부), 일본(동부), 러시아(모스크바, 소치), 미국(뉴욕, 시애틀), 대만 정도가 되겠고 미국은 서머타임 시행으로 극복하고 있음.


중국 하얼빈, 일본 삿포로만 봐도 해가 새벽 3시30분이면 밝아오르기 시작해서 7시정도에 지는데 정말정말 일광 낭비라고 생각함. (중국이나 일본은 진짜 시간대를 분류 했으면 좋겠음). 


중국 동부 대도시 선양, 상하이, 지난, 항저우 등등도 전부다 시간동경선이 다 서쪽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해가 일찍뜨고 일찍 지는 편. 도쿄도 마찬가지.


모스크바도 표준시 느리게 사용하는편인데 여긴 애초부터 낮길이가 넘사벽이라 안느껴지는거.


동남아 지역들도 대다수 표준시 다 느리게 사용해서 여름에 일몰 7시 넘어가는거 찾아보기가 힘듬. (애초부터 낮길이가 긴 지역도 아니긴 하지만, 동일위도의 멕시코만 봐도 일광 활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은 됨)



아무리 봐도 표준시를 느리게 쓰는 나라가 그렇지 않는 나라에 비해 이점이 뭔지 떠오르지 않음.... 구지 말하자면 겨울에 아침에 일어나면 어두컴컴하지 않다는거? 대신에 해가 겁나빨리 지겠지.




* 물론 내가 말한 지역들의 대부분은 왼쪽, 오른쪽 시간대를 선택하는 기로에 놓인것이 아니고 선택하다보니 시간대보다 오른쪽에 위치한 경우라 표준시가 느려지는거... 시간 선택권이 있는 나라들에 한해 생각해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