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건국동 일원.

 카카오맵에서 캡쳐한 모습.

 영산강 양안으로 도로가 나와있으며, 강가에서 끊어지거나 급하게 틀어 다른 다리로 이어짐. 추정컨대, 이 다리는 옛날 다리고 주변 도로망은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두 도로를 직선으로 이은 곳에 보이는 무언가의 흔적. 아마 실개천의 흔적이 아닐까 싶은데, 수로가 영산강을 앞두고 급하게 꺾인 모습이 꽤나 인위적이다. 아무튼 무언가 의도가 있어서 물길을 꺾었을 것이다.


 새로 깔린 도로망에 맞춰서 다리를 건설하려는데, 바로 옆에 조금 오래 되었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통량도 더이상의 다리가 불가결할 정도가 아니라 괜히 새로 지을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리를 짓는 생각을 그만둔걸까...?






구글맵은 답을 알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