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랑은 관련이 없지만 돚챈러들이 관심있을까봐 올려봄.

한마디로 뭐랄까, 구 공산권 국가를 체험하는 느낌임.

대로변에 있는 건물들엔 옛건물이든 새건물이든 하나같이 화려하게 램프 설치하고

교내 웬만한 건물들 입구는 매일같이 물청소중인듯.

이외에도 기숙사 앞 화단에 커다랗게 꽃으로 国庆 두글자를 만들어놓는 등 국경절을 위해 온 도시를 엄청나게 화려하게 포장하려는게 외국인 입장으로써 확연히 느껴짐.

시진핑정권...이라기보단 중화인민공화국 70주년 표어가 곳곳에 널리고 널렸음. 거리는 물론이고 웨이보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들도 확실히 국뽕지수가 배로 증가한 느낌.

천안문 퍼레이드 리허설때문에 툭하면 지하철역 폐쇠, 버스노선 변경, 도로 봉쇄.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원래는 존나 대충 쓱 훑어보던 몸검사는 존나 꼼꼼해짐.

시중에 있는 거의 모든 vpn은 사망. 내가 쓰는 ssr은 간신히 살아남았는데 속도가 안습.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ㄱㄱ. 대신 내 신상정보랑 엮이는 내용들은 약간 거짓말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