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본에서 조선인 죽창으로 찔러 죽이고 이런 거 한국에서도 일본인한테 그랬음? 미국처럼 흑인 나무에 매달아서 불로 태워버리고 총살시키고 이럼? 피장파장의 오류라고도 하지만 역으로 "우리가 아주 조금 잘못한 걸 상대방이 한 큰 잘못과 동급"이라고 피장파장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틀린 전제인데?
니가 실제 외국인과 이런 거 얘기해봐라, 해외 나가는 외국인은 최소 온실에서 자란 그 나라 중산층이라서 한국의 하층민의 상황을 하층민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못됐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만, 자국의 하층민 상황도 잘 아는 외국인들은 "그게 뭔 대단한 악행이라고, 참 엄살피운다"라고 핀잔주던데?
짱개로 끝내면 양반이지. 일제가 다른 나라에 했던 만행을 욕할 때 난징대학살 같은 중국에서 벌어졌던 일들 가져다 쓰고 저 놈들은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알던 놈들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중국 욕할 때는 '난징 파티' 거리면서 모조리 멸종시켜버려야한다고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듯이 글쓰는 놈들은 진짜 보기 싫더라. 중국이 싫어도 선은 좀 지켰으면 좋겠음.
조선족 아니고, 이중성으로 보여서 그러는 거임. 일제가 행한 만행 중 가장 국제적으로 크게 알려진게 난징대학살이고 실제로도 국제적으로 일제에 대한 비판을 할 때 위안부보다도 더 잘 통하는 떡밥이어서 일제를 욕할 때 많이 써먹는데, 정작 중국 욕할 때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난징 파티'같은 제노포비아라는 말도 우습게 보일 정도의 말을 쉽게 하는 애들이 많다는 거임. 윤리적인 의미에서 일제를 욕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그 일제가 행했던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소리를 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말하는 건 문제가 많지.
대놓고 혐한이 아닌 멀쩡한 중국인이나 일본인한테 짱깨/쪽바리 거리는 놈들도 문제지만, 저런 놈들은 되려 이중성만 부각되서 혐오스럽다고 생각해서 쓴 글임.
우린 한국인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런 댓글들만 인종차별적이라는 걸 제대로 파악할 뿐이지, 전세계사람 댓글들 보면 다 도찐개찐임.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는 데 가장 원초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인종을 걸고 넘어지는 거 만국공통임. 유럽놈들 인터넷 키배뜨면 아우슈비츠, 가스실 드립 심심찮게 나온다. 언어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간의 문제라고 생각해야함. 뭐 그렇다고 우리가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나라도 다 마찬가지. 하다못해 미국 롤 채팅창만 봐도 미국영국인들이 폴란드인 트롤러에게 '너희 벌레같은 폴란드 돼지새끼들을 히틀러가 다 비누로 만들어버렸어야 했는데', '유대인과 폴란드인의 공통점 = 웰던으로 구워도 못먹는다' 라는식의 도를 넘은 말들이 범람하는데 영미권얘들의 표현의 자유라는건 한국보다 훨씬 강해서 그 어두운 부분도 훨씬 딥다크함
그렇게 치면 인종차별 비판할 수 있는 나라가 어디 있겠음?? 해외나가서 인종차별 당해도 '아 우리나라도 인종차별 줫내 심하니깐 나도 달게 받아야지 ㅎㅎ' 이러고 참아야됨?? 우리나라 인종차별도 물론 잘못한 거지만 우리가 당한 차별에 대해서 당연히 항의할 수 있는 거 아님?? 발끈안하면 무슨 깨시민이라도 될거같음? 그냥 호구지 ㅋ
이분 네오나치나 러시아극우시위 못보신분. 우리는 귀여운 수준이지. 우리나라 사람은 가만보면 착한거지. 이번 홍대 사건때도 한국인이 일본 여자애 폭행 한거보고 아 나는 외국인 폭행사건이구나 하는데 그냥 넘어가는데 갑자기 조사결과도 안나왔는데 뭔 이상한 놈들이 나타나서 무슨 일본 혐일 사건이니 한국인이 죄송하니 하는거 보고 기가참 ㅋㅋ 지들이 수사관임? 결과는 그냥 일본인 꼬실려다가 안되니까 열받아서 그냥 때린건데 ㅋㅋ 진짜 센송센송 거리는데 현실은 오사카에서 매달 혐한신고 들어오고 유명한걸로 따지면 도톤보리에서 한국인아이가 일본애들한테 묻지마 폭행당함 . 2016년 때는 한국이들이 하도 묻지마 폭행 당해서 여행주의보 내린거는 레전드였지 ㅋㅋ 재수 없으면 일본인들한테 흉기로 무차별 폭행 당하는거고. 더 무서운건 내가 적은게 모두 사실이라는거. 2016~2018년 사이가 진짜 피크였는데 일본에서 한국인한테 흉기부터 시작해서 무차별 폭행,성추행 성폭행 기사 쏟아지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ㅋ 진짜 이번 홍대 폭행 사건때 좀 추한 색히들 많이 보여서 놀랐다. 특히 애니프사 씹덕후 일뽕 색히들 ㅋㅋㅋ
다녀온다고 한국이 인종차별 심하다는 사실이 바뀌지 않음. 한국이 인종차별 심하다고 하면 외국 다녀오라는 놈들 심리는 외국 가면 자기가 인종차별당하니까 외국이 인종차별 심하다는 논리임. 외국에서는 자기가 불리한 대접받으니까 인종차별 심한거고 한국에서는 자기가 불리한 대접 안받으니까 인종차별 안심하다는 헛소리임
외국도 심하다 어쩌다 우리나라는 양반이다 하는 사람들 있는데, 나는 글쓴이 말이 맞다고 봄.
난 지금 캐나다에 있고 인종차별 사실 거의 없는 수준이고, 사람들의 인식이 인종차별은 나쁜 것이다라고 확실하게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받아도 사회적 수준에서 보호받을 수 있지. 근데 한국은 그런 인식 자체도 떨어지고, 지금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처럼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함' 뭐 이런 말이나 하고 앉았잖아. 한국 뿐만 아니라 인권 의식 자체가 떨어지는 나라들(러시아, 미국 발달 덜된 남부 지역 등)도 비슷할 꺼야.
그리고 우리가 당한걸 갚아준다는 행동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합리적이고 제도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테두리 안에서 해야지. '쟤들이 짐승같이 나왔으므로 우리가 짐승같이 한다'라는 말은 '나는 사회에서 받는 모든 이익과 보호를 포기하겠다'는 말이야. 우리가 받는 보호는 우리가 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권리지. 근데 위에서 그런 말 한 애중에 사회에서 받는 권리를 포기하고 싶은 애는 없지? ㅋ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끔 그런 애들 보이더라고. 자기가 사회에서 받는 권리는 생각 못하고 피해의식에 가득차서 '저놈들이 잘못했다능! 그러니 내가 하는건 약과라능!'하고 정신승리하는 애들. 자기 검열이 안되는 그런 애들이 선을 넘으면 혐오범죄 저지르고 그러는거지. 진짜 그러지 마라. 너네가 쓴 글을 한번 돌아봐.
니가 인종차별 많이 받았다고 (주장)한다고 인종차별 심한게 아님. 한국에서 한국인이 인종차별 하는 입장이지 받는 입장이 아니니까 당연히 한국에서는 인종차별 안받겠지. 자기가 인종차별 안받았다고 인종차별 안심한게 아님. 자기가 안맞았다고 폭력이 안심하고 자기가 맞았다고 폭력이 심한 게 아님.
니가 말하는 외국 인종차별하는 애들은 누구야? 어디에 사는거고? 권리 챙기면서 인종차별하하는 애들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그리고 예를 들거면 좀 정확히 어디라고 말이라도 해라. 니가 말하는 인종차별하는 애들이라는게 어디야? 그냥 그런애들 있음 ㅇㅇ 이러고 끝이야?
기억하냐? 초등학생 심지어는 유치원부터 30명도 안되는 친구들 중에 누군가는 차별당하고 따돌림당했다.
차별이 인종차별만 있는 줄 아냐? 한국인만 그런 줄 아냐? 지구 밖에 외계인이 있었다고 가정해봐라, 분명 지구인들은 외계행성 출신 차별했을걸?
그냥 모든 인간의 이기적이고 사회적인 속성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해. 그리고 '나'도 차별하고 차별당하는 인간임을 인정해야지.
"한국인은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말조차도 한국인을 차별하는 말인데, 이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 너 또한 차별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 아니냐?
뭔소리냐 인종차별에 민감한 나라는 미국정도고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한가지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라들은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아. 우리나라는 미국 영향 엄청나게 받아서(전세계에서 미국 영향 제일 많이 받는나라임) 그나마 양반인거야. 대부분 유럽 나라들은 눈찢는게 동양인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알고있을 정도로 인종차별에 무지하고. 멕시코에서 고마워 한국 하면서 눈찢는 퍼포먼스 단체로 한거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