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UTC) 경도선에 정확하게 위치한다고 볼 수 있는 지역들은


utc 9 오사카 

utc 8 마닐라, 타이페이, 상하이 

utc 7 프놈펜 

utc 6 다카, 팀부 

utc 5 뉴델리 

utc 1 베를린, 프라하

utc 0 런던

utc -5 오타와, 워싱턴DC 


정도인데,


이 지역은 베이스 6-6 시간대가 적용됨


연중 일출, 일몰은 (낮길이 변화량)/2 를 양쪽 가해주면 되는데


예를들어, 하지에


5-7 (낮길이 14시간) 4-8 (낮길이 16시간) 


동지는


7-5 (낮길이 10시간) 8-4 (낮길이 8시간)



(균시차때문에 연중 시간대가 -15분 ~ +15분씩 움직이긴 하나, 하지 동지의 경우는 균시차가 거의 제로이므로 계산법이 맞음)





* 타이페이는 하지 낮길이 13.6 시간이므로 +1.6, 양쪽에 0.8씩 가해주면


5.2 - 6.8 (5:03분~6:47분)과 얼추 일치



* 오사카는 동지 낮길이 9.8 시간이므로 -2.2, 양쪽에 1.1씩 가해주면


7.1 - 4.9 (7:05분 ~ 4:55분)과 얼추 일치



* 베를린은 하지 낮길이 16.9 시간이므로 +4.9, 양쪽에 2.45씩 가해주면


3.55 - 8.45 (3:40분~8:30분)과 얼추 일치 *실제 서머타임 적용하므로 +1




오사카만 봐도 표준시 경도선에 정확히 위치한 지역인데도


일출시간이 빠른편에 속하고, 일몰시간도 빨라서 일광이 너무 낭비됨.


그래서 베를린 같은경우는 실제 서머타임 적용하는 지역이기도 하고,


상하이도 여름에 4:49에 해가 뜨므로, 표준 경도선 인근 지역인데도 뭔가 해가 빨리 뜨는 지역이라고 인식됨




-------------- 여기서부터는 내생각인데 ----------------




그런데 나는 이 6-6 베이스가 너무 현대 라이프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함.


즉, 일광활용적인 부분인데 농업사회에서는 일찍일어나는 패턴이 중요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6시부터 칼같이 일어나는 직종이 줄어들면서, 오후에 일광을 활용하 수 있도록 7-7 패턴으로 맞추면 어떨까함.


모든 지역의 UTC를 +1을 증가시켜 6-6 베이스가 7-7 베이스로 맞추도록 하는거지.


즉, 전 지역 서머타임 적용 개념인데, 저위도 지역이여도 기본으로 해가 7시가 뜨고 7시에 질 수 있고 (현재 싱가포르)


이렇게 되면 겨울에도 해가 너무 빨리지는걸 막아주게 되지. (하얼빈, 삿포로 같이 4시도 안되서 해가 지는 지역 등)


이렇게 되면 중, 고위도 지역의 귀찮게 서머타임도 실행할 필요도 없게 되는것!!




다만, 원래부터 표준시를 빠르게 썼던 서울, 프랑스, 마드리드 같은 지역은 좀 곤란할 수 있음


서울은 하지 6:10분~8:57분 / 동지 8:47분~6:13분... << 해가 너무 늦게 뜨나?? 


그런데 프랑스 같은 경우는 일년의 대부분을 UTC + 2단계나 건너뛰어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불편은 없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