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을 것 같긴 함. 도경계가 왔다갔다 하는 그런 곳들까지 포함해서.


연도별로 정리하기에는 좀 많이 어려울 것 같으니 현행 행정구역 체제에서 생각해본다면...


나는 일단 충청도에서 생각나는 곳을 적어볼게. 충북은 접한 도가 무척 많아서 꽤 다양하게 나타날 거 같은데


북부 쪽은 잘 모르겠고 그나마 기억나는건 청주에서 오송읍 상봉리 서평리, 현도면 양지리 하석리 이런 곳들이 있을거고(대전, 세종 인접지역들이 대체로 그런 편. 그리고 현도면에 있는 현암사는 실제 전화번호가 대전 대덕구 번호임.)


장호원과 음성 감곡 일대도 붙어있어서 거의 도경계를 일상적으로 넘는 생활권이라 알고있음.


좀 특이한 경계 중에 김삿갓 묘가 생각이 나는게 여긴 강원-충북 도경계...;;


그리고 충북 영동군 용화면도 하천 하나만 건너면 무주군... 겨울에 눈 많이 오면 영동읍에서 용화면 가는 길이 그리 험하다는데...


대전시: 동구 오동, 주촌동에서 회남로타고 대전 시내로 넘어갈 때 중간에 그나마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를 지나도록 되어있음.

             서구 우명동도 논산시 벌곡면 조동리 일대와 경계가...


세종시: 조치원읍(청주 오송 상봉리, 정중리 등), 연동면(청주 오송 서평리), 부강면(청주 강내 저산리 등),


충남은 기초단체별로 정리할게

천안시: 입장면(안성시 서운면 청룡리)로. 병천면 송정리의 경우도 오창이 인접한 편이라.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로 진입할 때 무주군 무주읍 반드시 경유

논산시: 대둔산 정상은 행정구역 상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나 대둔산 정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 진입해야함. 

             대둔산 등산이 도경계를 넘나드는 일이라해도 과언이 아님.

             강경읍 주변 망성면 신작리, 무형리 일대는 진짜 도경계 구별이 어려운 곳중 하나. 그리고 양촌면과 운주면 사이 쯤?

아산, 당진은 안성천 삽교호 등으로, 서천, 부여 이런 곳들은 금강으로 그나마 상대적으로 경계가 깨끗하게 나뉘어져 있으니 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