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멸망 이후 발해의 유민들의 행방이 궁금해서 내가 혼자서 가정을 해봤음

일단 발해 유민의 50%가량은 요국에 의해 지금의 내몽골이나 중국 대륙으로 강제로 이주 당했다고 알고 있음

그리고 20%정도는 그대로 남하해서 고려로 귀화했다고 알고 있고

그럼 나머지 30%정도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가 매우 궁금함

우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머지 30%의 다수는 일단 만주에 그대로 남은 채로 요를 피해서 떠돌이 생활을 했을 것 같음

그러다가 금나라에 복속되었을걸로 추측(금나라가 요나 송과의 싸움시에 발해인들을 데려다 썼다는 말을 들어봄)

그리고 일부는 몽골제국군에 섞여 서역이나 유럽 침공에 동원되었을 수도 있다고 봄
즉 발해 후손들이 중앙아시아나 지금의 우크라이나,헝가리,폴란드 일대까지 갔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함

그리고 매우 극히 소수는 동북으로 계속 가서 알류산 열도를 타고 북미쪽으로 넘어가서 지금의 캐나다,미국 서부 지역에 정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봄

이걸 종합해 보면 발해의 후손들은 현재
절반 이상은 중국인일거고
그 다음으로는 한국이나 북한인
그 다음으론 몽골인이나 러시아인
그 다음으론 중앙아시아인
그리고 소수의 동유럽인
마지막으로 극히 소수의 캐나다,미국인

이렇게 되어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