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카 벨라루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적 있음. 이 자리에서 루카셴카는
“우리(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같은 핏줄을 가진 형제들이다. 형제들끼리 물고 뜯고 싸우게, 무슨 콩가루 집안인줄 알겠다. 벨라루스는 러시아 편도, 우크라이나 편도 들지 않을 것이다”
조금 의역 섞여있긴 한데, 대충 이런 요지로 말했음. 쉽게 말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중립기어 놓겠다는 소리임. 특히, 벨라루스는 기름값 문제라던가 여러 문제들 때문에 러시아랑 마냥 좋은 관계인 것만도 아님.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랑 화해하기 전까진 안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