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서 올라가네

아이슬란드에서 미국으로 넘아와서 보스턴, 애틀란타, 클렘슨에 다녀옴..보스턴은 하루 정도 구경했는데.. 젤 싼 숙소를 찾다보니 슬람이들 사는 동네 에어비앤비에서 자게 됨.. 밤에 분위기 개쩜.. 다행히 호스트는 엠아이티에서 일하는 굉장히 성실하고 착한 청년이었음

아이슬란드에서 너무 쫄쫄 굶고 다녀서 패스트푸드가 너무 땡겼음.. 아침10시부터 판다 익스프레스에 가서 배터지게 먹었음..

 

 

애틀란타에서는 사돈 총각이 애틀란타 코믹콘에 데려가줬는데 진짜 빅뱅이론에 나오는 양덕들이..아니 더 심한... 다 모여서 컬쳐쇼크 지대로였음..세일러복 입은 흑형도 있었는데 차마 못찍겠더라.. 애틀란타는 마틴 루터킹 목사가 흑인 인권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한 동네라서 마틴루터킹 생가가 있었음.. 흑인들의 성지라서 그런가 애틀란타 슬럼가 한가운데 있었음.. 슬럼가를 걸어서 뚫고 가는데 흑형들이 계속 말걸고 종니 무서웠다... 

 

 

 

클렘슨은 인구 2만명의 작은 읍 정도 되는 지역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깡촌 오브 깡촌..

농대가 유명한 클렘슨 대학교 하나로 먹고 사는 도시지만 대학풋볼 명문팀인 클렘슨 대학교의 인기가 워낙 좋아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각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듬.. 8만명 정도 수용가능한 경기장은 매번 매진이고 주변에도 캠핑카 끌고와서 비비큐 파티하는 인파들만 10만 정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