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5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 영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청담동 스토어도 문을 연다. 

↑ 하남 스타필드 매장


브랜드 런칭을 알리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도 생략했다. 언론 등 광고도 일절 계획에 없다.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성능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우선 정부 인증 절차를 마친 중형 스포츠세단 '모델S 90D'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은 뒤 주문 제작한 차량을 배송하는 국내에는 생소한 커스텀 메이드 방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6월께 첫 고객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