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는 소형 SUV가 대세이죠.

그래서 오늘은 차급편입니다.

수혜자

2017년 수혜자는 위에서 언급한 소형 SUV입니다.

소형 SUV는 현재 X1, 티볼리, 니로, QM3, 트랙스, 레니게이드 등이 있고, 출시 예정인 스토닉, 코나, Q2 등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티볼리가 SUV답지 않은 외관과 저렴한 가격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죠.

두번째는 준중형차입니다. 준중형차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죠.

또한 최근 경제불황등으로 큰 차, 즉 대형차 시장이 약간 위축되며 실용성이 좋은 차량들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경차도 수혜자입니다. 2017년 풀체인지 된 모닝이 출시되며 예쁜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죠. 더군다나 요새 경차의 지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경차 타는 남성은 무시하는 선입견이 점차 없어지고 있죠.

또한 경차는 이것저것 튜닝할 거리가 많습니다.

당장 레이, 스파크, 모닝 동호회에만 가봐도 튜닝된 차량들이 많으며 경차는 특히 귀여운 디자인 덕에

이런 태엽을 단 차량들이 많습니다. 왠지 태엽을 감으면 앞으로 슝~ 나갈것 같지 않나요?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를 튜닝하여

폭스바겐 미니버스처럼 튜닝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네번째는 준중형/중형 SUV입니다. 사실 소형 SUV가 인기가 더 많지만 나는 가족 수는 안 많은데 큰 차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작은 차 타기 싫다는 분들께 준중형/중형 SUV는 좋은 방안이 되고 있죠.

모하비는 대형이지만 모하비도 인기가 많죠.

다섯번째는 MPV입니다. 물론 사진의 카렌스는 망했지만 경쟁작인 올란도는 매우 선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타렉스도 미니밴이긴 하나 상용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가족수가 많은데 상용차 타기 싫다는 분과 가족수는 안 많은데 그렇다고 SUV 타기가 싫다는 분들에게 딱 맞는 차량이죠.

미국에서는 미니밴이 아이들 등/하교 차량으로도 쓰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족 or 연예인들의 차량, 학원 차량 등으로 쓰입니다.

또, 올란도 같은 소형 MPV는 카니발 같이 큰 미니밴이 부담스러운 3~40대 아빠들에게 인기가 많죠.

피해자

피해자는 소형 세단/해치백입니다. 안 그래도 해치백은 인기가 없는데 소형 해치백은 어떻겠습니까....

현대가 엑센트를 한국에서 단종시킨다고 할 만큼 장사가 안 되는 시장입니다.

만약 프라이드마저 철수한다면 소형 세단/해차백 시장은 쉐보레 아베오가 독점하게 됩니다!

이런 개성적인 차량들 외에는 싹다 망했죠.

두번째는 대형차시장입니다. 사실 막 피해자라기 보다는 약간 피해만 받는 애매한 상황이기는 하나, 요새 경제위축으로 약간 위축되었죠.

다행인 것은, 요새 경제 상황이 그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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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족 차량 or 여러분의 차량들은 무슨 차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