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위키 자동차 프로젝트의 전 비회원 기여자입니다.
지금까지도 나무위키의 자동차 문서에 비회원으로서 기여하는 중입니다.
지난번의 델리카에 이어,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 쪽 상용차를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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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바네트...이거 아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고 봅니다.
일본 상용차인 봉고, 하이에이스, 델리카에 비하면 많이 묻힌 편이지만, 이름 자체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한때 바네트는 대리점에 따라서 디자인을 달리한 체리와 서니 버전이 판매된 적 있었고, 전폭을 넓힌 라르고(Largo)도 같이 판매했었지요.
국내에는 사진의 2세대 바네트가 대우자동차를 통해 수입된 적이 있는데, 워낙 인기가 없어서 1992년에 철수한 지금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지요.
미국에서도 1987~199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델리카, 라이트에이스와 같이 판매된 적이 있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3세대 이후로 닛산 세레나와 바네트 밴/트럭으로 나누어졌고, 지금은 NV200이 바네트의 명맥을 잇는 중입니다.
참고로 NV200은 뉴욕에다 택시를 대 주고 여러 뱃지놀이도 퍼 주는 등, 당장으로서는 바네트 이상으로 은근히 승승장구하고 듯한 모습이네요.
(참고로 얘도 닛산 바네트입니다. 사진은 4세대 모델이고, 3세대부터 마쓰다 봉고 뱃지놀이로 연명했었지요.)
...지금은 오히려 마쓰다가 2017년 이후로 독자 상용차 개발과 제작을 때려치운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 차량처럼 닛산에게 차 대 주던 입장이었던 마쓰다가, 오히려 닛산에서 차 받아오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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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구글에서 검색해보다가 찾은 사진들도 한번 올려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시기가 시기다보니 볼 만한 사양들이 좀 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