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한동안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 에 대해 기대가 높았고 언론에서도 많이 얘기했지만  

 

현재까지는 손목 시계 종류 말고는 딱히 실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게 없다.

 

그리고 시계도 현재는 핏빗 밴드 류의 스포츠 트랙커 나 성공한 거고

 

애플 와치나 갤럭시 기어 따위는 별로 성공한 거로 보이지 않는다.

 

구글 글래스는 결국 실패해서 시장에 나오지도 못했다.

 

그래서 말인데 스마트 모자는 어떨까?

 

오토바이 헬멧 형태가 아니라 그냥 보통의 중산모나 야구모자 같은 타입...

 

아무래도 손목 시계나 안경 같은 웨어러블 기기 보다는 다소 무게나 크기에 여유가 

 

있는 웨어러블 타입이니 배터리 시간 등 제대로 된 기기를  구현하기가 더 용이하고 능력도 더 나을 거다.

 

모자에 내장하는 기기라면 모자 자체 무게를 빼고도 100-150 그램 정도는 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비교하자면 스마트폰 무게가 180 그램정도, 애플와치는 시계 줄을 빼면  25 그램 정도에 불과하다.

 

장착 위치도 머리가 카메라나 마이크/스피커 등을 쓰기에 좋은 위치이다.

 

잘만 하면 간이 액션캠의 기능도 할수 있을거다.  고프로의 무게가 100그램 조금 넘는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문제인데 이건 주로 음성 입출력을 사용하는 게 필요할 듯 하다.

 

이건 구글 글래스 안경이 쓰던 방식이나 비슷하다.

 

또 미관상으로도 구글 글래스 처럼 지나치게 튀고 우스꽝스러움도 피할 수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현대에 들어서는  남자나 여자들이나 모자를 쓰는게 보편적 패션이 아니지만

 

한 1970년대 이전의 영화 등을 보면 남녀 모두 모자를 쓰는 게 보편적인 패션이었다.

 

18, 19 세기도 마찬가지. 그러니 모자를 쓴다고 특이하거나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