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때 모두투어 패키지로 스페인을 갔다왔는데요. 항공사는 에미레이트 항공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오일머니의 가치를 느낀게,

거의 다 A380...

전 해외를 스페인 전까지는 중국만 가봤기 때문에 신세계였죠. 비행기도 제주도나 오갈때 째깐한 거 타고....(그것도 군산공항 출발)

거기다 개인 모니터가 있는 겁니다! 기내식도 한국 음식 나오고! 비행기 타면 보통 지루해서 잠만 자기 마련인데 모니터로 영화보고 지금어디쯤 왔나 보고 했죠.

그때 본 영화가 시간이탈자, 로봇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게임도 할 수 있더군요.

두바이를 경유했는데(믈론 입국 안함) 공항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근데 허벌나게 크더군요. 지방 촌놈이 이런데 또 언제 가보겠습니까?ㅠ.ㅠ

그리고 좌석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