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의원이 국정원 원장으로 내정되었다고 하는데 

참 만감이 교차하는 구만.

과거에는  민주인사  탄압 정치공작으로 악명이 높고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여론조작에 앞장서던 국정원에 

정치 9단 박지원이 원장이 된다니.

국정원의 전신이던 국가안전기획부 시절에 

한동안 거기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참 만감이  교차한다.

국정원을 개혁해서 권력자의 손발이 아닌 

꼭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보기관으로 변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