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착한애라 거절해도 욕만 할 놈이었음
근데 그냥 평범하게 받아들이더라 타인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런 성향이 그냥 내 본질에 지장을 주지않는다고 생각하는건지 암튼 그냥 이해했음
걔 보여줄려고 먹던 항남성호르몬제랑 여성호르몬제도 보여줬는데 그냥 평범하게 받아들이더라고
인복은 타고났나보다 내가
걘 이성애자라 연인은 못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된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