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안녕하세요. 평소 제 성지향성에 대해 어딘가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채널이 있다니 좋네요! 

일단 저는 여자라는 정체성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과 만나면 그 여자를 챙겨주고 예뻐해주고 리드해주고 싶은 마치 남자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자를 볼 때도 몸매에 대한 성적 끌림도 느끼구요.

여자인 친구를 만나면 대체적으로 이런 베이스가 약간씩 깔린 것 같습니다.

물론 남성과 사적인 관계를 맺을 때도 기분이 좋지만 여성도 그만큼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제 성향이 독특하구나 싶어 나름 마음의

짐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여자도 좋아하고 남자도 좋아하는구나 싶습니다.

여성과 자 본 이후로 제가 여자도 사랑할 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도 생겼는데 확실히 여자의 몸은 여자가 더 잘 알겠더라구요ㅎㅎ

성 다양성이 넓어진 지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었다면 제 스스로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을지도 모르니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