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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제목에 있는것처럼 12월 4일에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엔 욕먹을 각오로 부모님께 제 정체성을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은 좀 놀라시는 정도에서 끝나셨습니다.

친구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했는데 몇몇이 절 떠나긴 했어도 딱히 다른 아이들에게 말한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 커밍아웃 이후에 제 일상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제 선택을 딱히 후회하진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 존중 의사를 밝혀줬던 사람이 있기에, 커밍아웃 이후 존중하는 사람이 있기에 후회없이 커밍아웃을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