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자신의 성을 사물로 정체화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작성자님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이해하지 못 했거든요.
2. 자신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 않은 사람, 혹은 그럴 의지가 없는 사람은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얻은 정보가 잘못된 정보라면, 작성자님의 가설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가설에 부합하는 사람의 구체적인 숫자나 비율은 추측할 수 없습니다. 이 비율 및 수의 추측은 인류 전체를 둘 혹은 다수의 부류로 일반화 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정답이 없으며, 옳지 않은 방식의 사고실험입니다.

사회적 성별과 생물학적 성별을 구분하는 것을 매우 단순화하고 낮춰서 무례하게 설명하자면 이 것은 일종의 사상과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유주의와 전체주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와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의지와 판단, 사고를 존중하는 자유주의와 국가 전체의 이득을 위해서 다소 희생을 감소하지만 값진 양적 결과물을 얻는 전체주의. 이 둘 사이에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주의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인간의 성은 개인의 타고난 특성이며 그 특성이 사회집단 전체의 발전이나 존속을 저해하지 않기에 존중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자유주의적으로 보면 인간의 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규범이나 기조는 일종의 발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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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레즈 기본적인 마이너 현상들은 동식물 종의 99% 이상으로 발견되는 지구동물 현상이다.
인간도 동물이니.. 이상 할 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