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이면 남은 보병부대들 기계화 가능할것 같은데

육군 군필자라서 ㅇㅇ

이미 기계화 되어있는 부대도 있고, 병력수송용 트럭은 이미 충분히 있음. 오래된 트럭은 교체하겠지.

여기 올라오는 글 보니까 미필들이 썼는가 헬기+미사일+장갑차+트럭 합쳐서 1조원이 안된다고 말하는데

이미 충분한 수준의 미사일, 대포와 장갑차, 트럭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괜히 별명이 육방부, 포방부겠나.

그래서 1조원이면 장갑차만 추가 구매해서 아직 기계화 안한 보병사단에 뿌리면 가능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강원도 전방에 일부 산악 부대는 끝까지 알보병으로 남을 곳도 있다카더라...)

제조업을 육성하고 자국산업 보호하는데 500조 썼다면 중국과는 여전히 기술격차 컸을거고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르지. 굳이 그 돈까지 썼을 필요는 없다. 국민 부담만 커지는데.

1포병여단의 경우도 사실 말로만 여단이지 거의 준사단급 규모로 편성되있는 대규모 포병부대라.... 1포병여단의 포병전력만 봐도 과도하다고 생각 (물론 어떠한 상황이든 대비하는것은 옳은 일이지만)

1포여단의 임무가 특이해서 그럼. 3포여단도 그렇고. 내가 1포여단 출신인데. 1,3포여단은 보병, 기갑부대 지원 안함. 그런 지원임무자체가 순위에서 한참밀려있음. 주임무는 대포병작전이고, 즉 적포병말살이 임무라는것. 적포병말살하기 전까진 보병화력지원 안해줌. 기본3일잡고 있고, 3일 지나도 화력통제본부 임무종료선언 하기 전까진 계속 대포병임무만함.

문제는 그렇게 트럭좀 뿌리면서 사단 해체하고 여단으로 편성하고선 '미국식 기동여단이다' 라는 헛소리 한다는거지. 그 해체되는 사단들보면 625때 활약한 메이커 사단들이고, '미국식 여단'이라면 기본 장갑형 기동여단+헬기대대+위성등의 첩보지원+지원공군+정밀타격포병 등이 편제되야하는데, 꼴랑 트럭주면서 사단 해체. 여단으로 변경. 이런수준이니 안된다는거지. 할려면 제대로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걍 생색내기 하면서 전방사단 해체할려는게 목적으로 보이니까 맘에 안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