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화생방.

이분토론 해봅시다.


제 의견은 북한의 무기중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 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민간부분에서 너무 과대 평가된 위협이다. 라고 봅니다.


핵은 따로2편으로 하고, 화생방부분만 봅시다.


사실과 과장, 무지, 허위, 군에 대한 불신이 어우러 지면서 너무 과대평가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부분은 북한은 화생방을 생산가능하며, 생산중이다. 또한 보유량이 한반도를 뒤덮을수 있을 량이다.

네. 이건 맞습니다. 다만 저걸 어떻게 뒤덮을 것인가? 라는 의문은 왜 없는지요. 생산시설이 전쟁 내내 멀정할것인가? 라는 의문역시.

화생방의 투척방식은 화포, 미사일, 인력투척방식이 있습니다.

그 화포, 미사일은 전쟁초기부터 마구 갈려나가며, 한발이라도 쏘기 힘들다. 라는건 아시는지요. 화생방무기가 있어도 사용할 방법이 없어지는 겁니다.

인력투척. 작게보면 수류탄, 크게보면 시가지 테러.

방호복을 착용한 북한군 병사가 수류탄 혹은 유탄이나 개조rpg로 참호에 뿌리고 들어온다. 흠.....기술적으로 가능 하긴 한데... 현실적으론 초인적인걸 요구하는거라 불가능.


과장부분은 전방 모든 부대에 화생방을 뒤덥고 방호복착용하고 내려온다, 전국 모든 공항에 화생방 미사일 한방씩만 때리면 전쟁내내 공항을 못쓴다. 같은 부분.

우리의 제독 능력을 모르거나, 특히 공군의 활주로 복구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부분.


무지부분은....뭐 그런거 있죠. 서울에 생물병기 한방이면 순식간에 서울에 수만명이 죽는다 같은거.

화학무기 맞으면 고통속에서 대책없이 수십분만에 죽을수밖에 없다. 같은거.

대체 우리 의느님들은 뭐하길래.. 질병대책본부는 왜 있는거길래.. 아드로핀 옥신은 왜 배운거고. 왜 지급하는건지..


물론 북한의 위협중 제일큰 위협중 하나가 화생방인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 관하여 다들 군시절 유격, 훈련병시절 격던 화생방의 기억과 어울어지면서 공포가 과도하게 확대된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본인은 가스실체험만 5번?6번? 했는데 놀랍게도 갈수록 정신이 적응되서! 버틸만 하더라. 숨막히고, 따겁고, 5공에서 물나오는 고통이야 그대로지만, 변태가 되가는건지 그걸 그냥 받아들이는 내 모습에, 가스실에서 버티는 조교들이 어떻게 하는건지 알겠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