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일이 잘 될 때 스스로 오만해지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에서 좋은 일은 신께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마는 직업적인 관점에서는 아직 설명되지 않은 자연의 원리를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

통계학을 하면 세상의 많은 것들이 정규분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신의 존재를 긍정하게 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공계 연구인은 아니지만, 과학에서도 어떤 심미적 가치를 느끼고 유신론을 믿는 분들은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굳이 유/무신론이 아니더라도, 세상에는 이신론과 불가지론도 있으니, 이러한 질문은 답하기에 꽤 복잡한 문제인것같네요. 칼 세이건도 무신론자는 아니고 유명한 불가지론자였다고 합니다.

카이스트에 창조학회 회장한테 명예박사학위 주고, 포공은 무슨 총장 포함 급 높은 교수들끼리 모여서 기도하는 모임에서 포항을 주님에게 바치자니 뭐니 서약하고, 그런 양반들 보고 있으면 진짜 저게 한국 과학계 대표냐 싶더라.

일부 과학자들이 신을 믿게 되는 이유가 연구 하는 도중에 너무 정교하다거나 규칙성이 있다거나 그런거를 보고 믿는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은거 같음.

요즘 정통 교단에서도 좀 부정적으로 보더라.

통계교수님이 말하신 바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ㅋㅋㅋㅋ 전공이 그게 아니어서 그러한 정리가 있는 줄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자연계열에 종교인 많음

과학계에도 인류법칙인가 뭔가 부르는 명칭이 있는데 현재 물리학에선 수많은 다중우주 중 우리 우주와 같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우리 우주가 가진 우주상수들 값과 비슷한 값을 가져야 하며 우주상수값이 다른 우주의 경우 안정된 상태를 갖기 어렵다는 이론을 본적이 있는데 이 이론을 좀더 확대하면 보다 상위 차원의 존재가 시뮬레이션하고 있는 것이 우리 우주 일수도 있고 이런관점에서 보면 보다 상위 차원의 존재는 신과 같다고 볼수 있음

자연법칙의 신과 인격신은 다르지 않겠어? 물리학계에서도 자연법칙으로서의 신에 대한 어록은 꽤 있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