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은 전자의 고유한 속성 중 하나에요. 에너지와는 다르죠. 전자의 스핀이 위냐 아래냐에 따라서, 원자 안에서 전자와 원자핵 사이의 결합 에너지(binding energy)가 바뀌어요. 이렇게 원자핵과 전자 사이의 결합 에너지가 바뀌는 패턴이, 양자역학 계산에 따르면, 전자의 궤도 각운동량(orbital angular momentum)이 바뀌는 것에 따라 결합 에너지가 바뀌는 패턴과 아주 흡사해서, 실제로 이름처럼 전자가 자전(spin)하지는 않지만, 스핀이라는 속성이 전자가 자전하면서 생기는 각운동량이라고 생각하고 원자 구조를 만들어보면, 맞아들어가는 것이 많아서, 스핀도 전자가 가지고 있는 총 각운동량(=스핀 각운동량 + 궤도 각운동량)의 일부라 생각하고 물리 문제를 풉니다.

스핀이 몸소 체험되는 현상이 바로 자기장입니다.
자성체란 스핀전자가 풍부하게 있고 비자성체는 거의없다.
자성체가 자력을 가질때는 스핀전자가 특정 방향으로 정렬됨을 의미함.

단 강자성체 일수록 스핀속도가 빨라지는건 맞는데 아쉽게도 그 rpm을 측정할 방법이 없다는것.

자기를 전자의 스핀현상으로 이해하는건 가정이 아닌 사실이며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반도체는 전자의 단순이동만을 응용하여 성능향상이 한계에 도달했다면
차세대는 자전까지를 응용함으로서 스핀 트로닉스 라는 진일보한 세대가 열릴것입니다.

왜 전부 스핀 개념 설명해달라는데 자기로 꼬라박냐... 자기현상과 상관없이 스핀은 독립적인 속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