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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텔 독일 스마트폰 모뎀 사업 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5G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는 애플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인텔은 2011년 독일의 칩 제조사 인피니언(Infineon)을 14억 달러에 인수했고, 현재 독일에 있는 인텔 직원들은 인피니언의 무선 기술 부문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다.


애플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1년 아이폰에 독일 인피니언 모뎀 칩을 탑재했다. 인텔 독일 사업부 직원들은 그 당시 아이폰용 칩을 제공했던 경험이 있어 애플 하드웨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작년부터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며, 협상이 결렬될 수도 있지만 애플이 사업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아이폰용 5G 칩을 직접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