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뇌피셜이지만 나름 근거를 들면서 이야기 해본다

제목에서 눈치챘겠지만

미국은 EU에게 눈치를 주고 있다.

사실 미국이 중국을 제일먼저 조지고 있고

다음 타겟이 EU인건 알지?

잡음도 많고 문제도 많은 EU가 트럼프와 미국 눈에 거슬릴수밖에 없음

또한 EU는 글로벌리즘과 PC주의에 오염된지 오래임.

이미 원색적인 경제 공동체의 색깔은 잃고 기승전독일의 편향적 구조가 된지 오래다.

미국은 눈치를 주고 있는거다.

브렉시트로 "새로운 영연방"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영국과의 관계가 여전하다는 것을 과시함으로써

"너네도 EU 나오면 개이득임"을 은근히 알려주는 거지

최근 한국인 입국금지 안시키고 오히려 완화시키려는 것도 그 맥락이다.

"한국"을 통해 중국을 경고한다

"영국"을 통해 EU에 경고한다.

트럼프는 1타 2피를 노리는 거지


미 증시는 지금 일부러 트럼프가 손 놓고 있다.

사실 어제 트럼프가 경제 상황 관련해서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취소된건 알거다.

왜 갑자기?

너무 뜬금없어서 놀랬다는 전문가들이 많다.

미국 대통령 말 한마디면 증시 한번 정도는 떡상시켜줄수도 있는데 말이다.

실제로 급여세 제로 얘기 나온 그저께 미 증시가 5퍼센트까지 떡상한적도 있다.

다만 트럼프는 지금이 최고가를 넘어 너무 과잉투자가 되었다고 생각한게 틀림 없다.

이 상황에서 조정을 한번 어차피 받아야 되는데 미 증시가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대 호황이네?

근데 하필 딱 코로나가 도와주네?

저유가가 도와주네?

딱히 러시아-사우디가 싸우는거 말리지도 않자나?

왜 그러겠어?


트럼프와 미국은 모든걸 계산한다.

미국은 그렇게 성장해온 국가야.

역사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판단에 실패한 경우는 29년 대공황 밖에 없어

(서브프라임은 판단 실패라기 보단 구조적 헛점을 노린 금융 사기에 가깝지)

미국을 이해하려면 한 수 앞만 봐선 이해를 못해

적어도 다섯수는 앞을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