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말 하나 없음.
인터뷰어가 ‘페미니즘이 어떤 점에서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나'라고 물었고 강씨는 “이 책에서 다룬 내용과 비교해 아직 그 수준이 맹아적”이라며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가 여성이며, 음악을 좋아하고, 음식을 잘한다는 등의 특징을 전체로서 봐야 인문주의 시선이 생긴다. 그런데 ‘여성', ‘남성'이라는 이유로 들어가면 파시즘적 담론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친일파라는 이유로, 일본 사람이라는 이유로 비판하는 것과 같다”며 “여성, 남성을 일반화시키는 페미니즘이 파시즘적 담론에서 자유로울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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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760702.html#csidx09aadca9847e475af867290be48a8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