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선생님 연세도 꽤 있어보입니다?

근데 토론을 하려면 최소한 지식은 있어야하는데.
그 최소한도 없는게 지금ㅁ

그렇지 병옥이 말이 백번 맞다.
혼자서 백번 읽어봐야 뭐하냐
자신의 세상안에 사는데

토론은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과 대화하는거지만 

좋은 책을 읽는것은 자기 수준을 아득히 초월하는 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배움

한국은 토론문화가 별로 없고 진영 다르면 그냥 싸움 되니까 눈치 보는 문화라 좃같음. 그리고 확실히 지식 많은 사람이랑 토론 하면서 지식의 밑천이 드러날 때 학구열이 많이 생김.

토론도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이 더 유리함. 전원책, 진중권, 유시민, 이준석 등이 왜 토론에서 상대방 쳐바르는 능력이 되는 줄 아냐? 걔들 많이 읽고 많이 연구하고 많이 분석해서야. SNS에서 어쭙짢은 댓글놀이나 하고 가짜뉴스에 훅 한 상태로 그 사람들과 토론하면 당연히 영혼까지 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