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통적 보수는  도덕 특히 성도덕에 더 엄격하고 포르노나 순결과 결혼  동성애 등 

유교적인 성도덕에 더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진보들이 자유연애나 순결문제 동성애 등 더 성도덕에 개방적인 것도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보수이기 때문에 

과거에 권위주의 정권은 심지어는 여자들의 스커트 길이도 단속했고

음란물 단속 등에 더 엄격했고 음란물 전송이통신망 사업법으로 불법이었음.

즉 현 보수세력들은 보수는 포르노 매춘등 유교적 성도덕에 더 엄격해야 하는 거로 인식함.


그리고 권위주의 보수 정권이나 그 세력은 안보 등의 이유로 국민들을 감시하고 

감청하고 검열하는 것에 대해 진보보다 훨씬 관대함. 

즉 한국 권위주의 보수는 표현의 자유를 오히려 자신들의 적으로 여기고 있음. 

반면 민주당 등 진보세력은 자신들이 도청이나 검열의 희생자라 이를 훨씬 민감하게 여김. 

이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도 같은 스탠스로 다만 보수들의 검열이나 

표현의 자유 제한 옹호의  이유가 성도덕이 아니라 테러라는 것이 다를 뿐임.

즉 더 엄격한 성도덕을 지키기 위해 불법 포르노를 유통을 근절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통신사가 사용자의 통신을 검열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음.


그래서 보수당인 통합당 의원들도 불법포르노를 단속하는 N방법 통과에 

필리버스터는 커녕 변변한 반대토론도 없이 거의 여당이 제안한 

원안대로 여야 합의로 아무 저항없이 통과된 것임.

즉 표현의 자유나 검열의 문제에서는 보수 통합당은 자유주의자의 아군이 아니라 적군임.

그것도 진보들 보다 더 강경한 태도를 견지하는 적군의 핵심세력임.

당장 포르노를 합법화 하자고 하면 어느 정당이 더 쌍지팡이 짚고 반대하겠음? 


지금 우리사회에서 이 문제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건 

이런 검열 의무를 지게된 네이버 같은 포털 사업자 들과

이걸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있지도 못하고 페미들이 남성들의 오락거리를 

뺏으려는 남녀 갈등문제라고 오해하고 있는  정치적 영향력도 전혀 없고 

조직적인 저항도 할 줄 모르는  노예들인 20대 보수청년들이  

안락의자에 앉아서 키보드로 투덜투덜  하고 있을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