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바른정당 지지자였고, 정강정책도 읽곤 했는데, 바른미래당이 창당되었을 때 이념이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지지율이 이미 한자리 수에서 돌고 있으니, 유승민도 급할 수 밖에 없겠지. 자유한국당이랑 간접적이라도 단일화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늘 걸 보니.
그런데 바른미래당은 지난 한국 역사의 수 많은 보수/중도 제 3당들 처럼,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해체되어 양당에 합쳐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정당일까? 아니면 정의당 처럼 비록 당세가 적더라도 끝끝내 이념으로 뭉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