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현 박시장이 무난히 3선을 할 거로 보여 별로 흥행요소가 없다.

 

그런데 오늘 보도를 보니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나온다고 한다.

 

머 경기지사를 두 번이나 했으니 서울시장에도 나올만도 하긴 하다.

 

그래서 박시장이 1등을 하더라도 김문수와 안철수 둘 중에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인가 하는게 흥미롭다.

 

저번 대통령 선거에서 서울시 득표율을 보면 문재인 42%, 안철수 23% 홍준표 21%, 유승민 7% 정도다.

 

그러니 김문수 표는 홍준표 표와 비슷하니 아마 20% 초반대의 득표율을 올릴 거고

 

안철수는 자신의표 + 유승민표 합해서 20% 후반 대의 득표율을 올릴 것이다.

 

김문수 는 요즘 박근혜 탄핵 무효 운동 등 친박 경향의 정치 활동을 많이 해서

 

아마 태극기 할배 등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골수 보수 노인층 등에게 표를 얻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그러니 자유당 후보 김문수는 결국 3위에 그쳐서 대구에서 김부겸에게 선거에 대패해 진  것에 이어

 

서울시장마저도 3위에 그치게 되면 그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