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만해도 헬조센의 원인이라던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는 물론 그 예하 기관까지 싹다 바뀌었는데

 

여전히 헬조센 헬조센 소리는 그치지 않네.

 

 

 

국민 지지율 80퍼센트면 충분했지 이이상 뭐가 부족하기에, 이이상 어떤 권력이 더 필요하기에 헬조센 소리가 아직 들리는 걸까.

 

언론이 문제인가? 

 

내가 알기로 KBS MBC SBS 싹 다 수장 바뀐걸로 알고있는데, 여전히 박박 시절의 사람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그들 수장에게 압력을 가해서 문재인 탓을 하라고 뇌내전파를 수신하는 걸까? 

 

혹시 국내가 아니라 세계 경제가 안 좋아서 한국은 어쩔 수 없이 고통받고 있는 건가?

 

10년전인 2008년엔 세계 금융위기가 찾아와서 자본주의의 종말이라며 떠뜰썩거렸고

 

또 그 몇년 뒤엔 그렉시트가 찾아온다면서 세계를 흔들었고

 

어떤 때는 고유가라면서 위기라고 하고 어떤 때는 저유가라면서 위기라고 하고 

 

 

또 몇년 전엔, 양적완화가 종료된다면서 경제위기라고 그러고 어떤 때는 저유가라면서 경제가 안 좋다고 어떤 때는 브렉시트라면서 그랬던 시절도 있지.

 

브렉시트도 그렉시트도 저유가도, 고유가도 심지어 자본주의의 종말을 연상시켰던 금융위기까지, 그 모든 대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명박근혜 책임이 크다고 비판하던 사람들이 현 정부와 입법부의 수장인데

 

 

대체 왜 지금도 나라 경제가 개판인걸까?

 

 

 

제왕적 대통령이라면서 그렇게 욕했으면서 막상 자기들이 제왕적 대통령이 되니 대통령의 권력이 약해졌나? 나도 모르고 내 집 개새끼도 모르는 사이에 헌법개헌이라도 시도되어 대통령의 권력이 약해진건가?

 

아니면 아직도 재판중인 이명박이 나라를 조종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콘크리트 지지율 바짓가랑이 잡으면서 침몰하는 배에서 발이나 동동 구르고 있는 한국당이

 

국민 지지율 80%를 찍은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가?

 

내가 보기엔.

 

나라 바꾸겠다는 구호와 함께 대통령을 선출시켰고, 국민들의 지지도 유래없이 충분했고 그에 반해 발목잡을 야당의 영향력은 미약했지만 

 

그냥 능력 부족이었다고 그냥 내 탓이라고 솔직히 인정하고 잘못 수용하면서 고쳐가며 움직이면 될 것을

 

대체 왜 자기탓을 안 할까 왜 내 탓을 안 할까, 그렇게 20대에게 자기탓을 하라는 분들을 욕하면서 그 자리에 오르신 분들이라 그럴까?

 

 

 

헬조센의 책임자는 

 

대체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