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버려지는 전기는 없음. 버려지는건 전력이 아니라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유용량임.

 

예측 못한 수요증가나 공급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사용가능한 여유용량이 바로 예비력의 정체임.

 

실제 발전되는 공급량은 항상 수요와 일치해야 함. 님들이 컴퓨터를 켜면, 그 순간 한국 전체의 발전량도 그만큼 증가해야 함.

 

모두가 컴퓨터 켜고 넷질을 시작하면 이에 맞춰  발전량도 늘어나야 하고, 이렇게 발전량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예비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