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단순히 데이터 택배일 뿐이야

KT, SK 브로드밴드 같은 택배 회사가 관리하는거지

정부가 직접 배송을 하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정부가 차단 '명령'을 내리면

인터넷 제공 업체가 그걸 '집행'하는거다

절대 정부가 집행하는게 아님

 

예를 들어 정부가 택배 회사에 "도박장으로 가는 택배는 폐기하세요"라고 [명령]을 내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택배 기사들은 그제서야 배송할때 주소를 일일히 확인하는게 아니야 이미 전부터 주소는 확인하고 있었어

 

마찬가지로 정부가 인터넷 제공 업체에 "불법사이트로 가는 주소는 차단하세요" 라고 [명령]을 내리면 인터넷 제공 업체도 그제서야 국민들의 접속 주소를 일일히 확인하는게 아니야. 당연히 이전부터 접속 주소를 확인하고 있었어

 

"불법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실시간으로 어디에 접속하는지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이건 감청이잖아요 사생활 침해라구요"라고 말하는건

 

"도박장으로 가는 택배를 폐기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어디에 택배를 보내는지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이건 사생활 침해라구요" 만큼 개쌉소리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시발 명령이 있던 말던 주소는 항상 always 확인하고 있었음~ 물론 정부가 확인하는게 아니라 집행기관인 인터넷 제공 업체(택배회사) 지만ㅋㅋㅋ

 

보수새끼들이 '감청' 프레임으로 현정권 타격 입히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씨알도 안먹히는 개소리니깐 차라리 야동을 보고싶으면 포르노 합법화를 주장해라 그게 훨씬 설득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