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도 왕조유지하자고 할꺼다.

다만 거기 김한솔로 북정권 잡았을때 지금 북한과는 정치체제 자체가 변할꺼란건 분명하다.


예상되는 몇가지가

1. 영, 일식 총리제.

썩 유력하다. 미국도움도 좀 받고, 유럽도움도 받은 김한솔 입장에선 최대한 양보할수 있는 선이 이정도라고 본다.


2. Uae식 군주제.

가능성은 적다. 군주제로 권력은 유지하되, 시장경제등을 열어버림으로 자유군주제로 가는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명목상이라도 민주주의를 시행했으며, 김씨3대의 세습명목이 백두혈통을 민중이 지지한다는 명목이였으며, 명목상으론 왕이라는 자리가 법적으로 없으며, 위원장자리역시 법적으로 세습되는 자리도 아니며, 의원투표로 선출되는 자리였다는거다.

지들 법적으로도 군주를 세워서 세습시키는걸 제정시킨다는게 글쌔... 앞뒤가 안맞고 많이 꼬이지 않을까?

(김돼지 3대의 세습은 지들법적으로는 백두혈통이기에 민족의 지지를 받을 뿐이며 아무 실효는 없고, 정당한 투표로 선출된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당선된 임기기간이 있는 지도자. 라는 입장이다. 밖에서 보면 그냥 웃길뿐이지만)

김한솔 입장에선 제일 양보 안한선이다.


3. 자유민주주의

제일 유력하다. 단. 초대대통령이 김한솔이라면.

애초에 지금 천리마민방대구조가 대외적으론 김한솔이 얼굴로 나설뿐이지, 딱히 지도자 직책같은걸 내세우진 않는다. 즉 김일성처럼 개국하는게 아니라 이승만처럼 개국하는경우다.


4. 공화민주주의

가능성은 낮다. 지금도 북한이 명목상으론 공화민주주의인데, 뭐가 다르냐? 라면 위에 김일성, 이승만과는 또다른 개국 지도자. 모택동 얘기다. 말 그대로 중국초기의 체제로 가는 경우다. 물론 모택동은 본인의 힘(사악함까지 포함한)으로 그자리에 선출로 올랐지만. 김한솔이 한 과업, 투쟁이 그정도 까지 인정 받기는 좀.. 지금의 북한과 다른건, 권력을 자손에게 승계하는게 아닌, 자신이 키운 후계자에게 인도 하고, 후계자는 스스로의 힘으로(연줄도 힘이라 하자) 그 후계자 자리를 쟁취한 능력은 입증된사람이란 차이다.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3번 빼고 다 주옥같은 일이지만, 적어도 지금 보다는 좋긴 하다.

2번(자유군주제)로 간다면 김씨3대를 지도자로 인정안하고, 북한이란곳을 김씨3대의 불법점유지로 치부해온 입장에서 김한솔 북한을 애매하게 적이라고 해야하는 입장이 유지된다. 그러면서 경제교류는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그게 통일로 가지도 못하고, 군사적 긴장감도 다소 완화는 되도, 사라지진 않는 이상한 상태가 된다. 중국-대만처럼. 중국-대만보다 심각한건, 김한솔이 세습까지 되기때문에 끝이 안난다는것.


1번 경우(총리제)가 어찌보면 땡큐라고 할수도 있는게, 김한솔을 세습불가 국왕으로 북한을 하나의 다른 국가로 하고, 김한솔의 사후 혹은 퇴임을 통일시기 삼는 방안으로 협의가 가능 하다면 중간에 완충시기도 생기는 방안이지만.. 우리 헌법 해석이 참 주옥같이 되버리지.


3번경우(자유민주주의)는 주옥같은게 김한솔정권이 협조 안해주면 통일은 불가하다. 외국에서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던, 지지안하던 김한솔 정부의 주권자체는 인정할태니 함부로 침해하기 힘들다는거다. 반대로 김한솔정권도 통일협조에 적극적이라면 최선이지만.. 알수없지.


4번(공화민주주의)야 뭐. 가능성 낮지. 사람 성격 따라가는거니, 세습만 안되지 지금과 같을수도, 좋을수도.. 지금의 중국-대만같은 관계가 되겠지?


어쨋든 김한솔이란 존재가 김씨 핏줄이라 우리입장에선 난감한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