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과 중국이 무역 문제로 여러가지 갈등을 벌이고 있지만 

이게 과거 미국-소련같은 신 냉전으로 발전할까?


이 무역전쟁에서 현재 미-중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심각성이 

1980년대 미국-일본의 무역갈등에 비해 크고 심하다고는 할 수 없고 

서로의 생존을 위협해 전쟁을 할만한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 중국은 미일간의 플라자 합의같은 실질적으로는 경제적 양보를 하고 

미국은 중국의 체면은 살려주는 선에서 마무리 될 거라고 본다.


하지만 만약 중국이 이를 거부하고 장기적인 버티기나 

보복 조치등 갈등을 에스칼레이션 시킨다면 장기적 전망은 불투명하다,.

중국의 보복조치로 거론되는 것이

1) 희토류 대미 수출금지 

2) 미국 국채 매각 

3) 위안화 절하

4) 미국 농산물 또는 미국산 석유/가스 수입중단 또는 관세 인상

5) 애플, GM 등 미국 제품,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 제재

6) 금융시장 개방확대 중단


그런데 각 조치 들은 나름의 문제 점을 가지고 있고 

또 다 동원한다고 해도 미국에 결정적 타격을 줄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미국의 조치도 마찬가지로 중국이 관세 25%  정도로 

일방적으로 항복할 정도는 아니다. 중국도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을 하고 있다.


그러니 양쪽다 이를 다 동원한다고 해도 무역전쟁은 조기에 해결되기보다는 

더욱 격화되고  오래 끌게 되어 점차 장기 냉전화 할 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미국 중국에 대한 기술패권 전쟁으로 들어가면

효과가 느리기 때문에 더욱 장기적인 갈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