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d1b5c77cbb38d654c0b0cc45/uniculture-04152016105932.html


북한은 임시정부가 자유주의에 입각한 민주정부 수립을 목표로 한 헌법에 따른 것이니까 자기들과 이념이 맞지 않다고 본 것이죠. 그래서 욕 하면서 이렇게 평가하지요.


 “실로 상해임시정부안의 사대매국노들이 한 일이란 이른바 정부를 차려놓고 애국동포들로부터 운동자금이나 걷어들여 탕진하며 강대국들에 대한 청원운동이나 하고 서로 물고 뜯고 하는 파벌싸움이나 일삼아 온데 지나지 않았다” 


이 표현은 북한의 역사책인 조선전사 15권에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책의 평가도 이렇습니다. 


“림시정부는 그 어떤 대중적 지지기반도 못 가진 정부였으며 그 누구에게서도 인정받지 못한 망명집단이였다. 림시정부 요인들은 자치파니 독립파니 하는 파벌을 이루고 서로 지도적 자리를 차지하려고 추악한 파벌싸움과 내각개편 놀음을 끊임없이 벌리였다.”


엥? 이거 완전 임시정부 부정파들의 논리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