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에서 가장 경계 해야할 사상이 파시즘인데 파시즘 자체가 광기로 독재하는 행위임 즉 한 개의 생각으로 모두를 일치 시키는것 그걸 경계하고 규제하는건 허용함 님이 하는 발언처럼 님 차단 되어 보실레요?? 파시즘 선동으로 1호 차단자가 되어보실??

오히려 님의 발상은 민주주의 보다는 전체주의에 더 가까워보입니다만

간단히 말해주자면 예전 전두환이나 박정희 시절은 함부로 북한의 ㅂ이야기만 해도 잡혀들어갔다만 지금은 어디서든 북한 이야기 해도 어지간해서는 잡혀들어가지 않지? 지금 그 반대버전을 님께서 생각하시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물론 나라고 광주 항쟁을 폭동 운운하고 허구한날 빨갱이 타령 하면서 유신이 옳네 뭐네 하는 아새끼들 보기 싫음. 그런데 그걸 보기 싫다고 함부로 남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도 결국 그런 부류하고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바임. 사람의 의견이 설령 과격할지라도 그게 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은 내버려 두는게 진짜 민주주의임.

현재의 자본주의는 이미 초창기의 자유지상주의적 자본주의에서 한참이나 왼쪽으로 이동한 상태인데요.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하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복지 개념의 많은 부분이 사회주의로부터 건너온 겁니다. 사상은 그냥 사상일 뿐이고, 현실 정치에 그 사상을 적용할 때에는 상황과 필요와 목적에 맞게 부분적으로 수정될 수도 있고, 서로 다른 사상이 혼합될 수도 있는 거죠. 사상은 도구로 대해야지 그걸 무슨 절대적인 경전처럼 여겨선 곤란한데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죠.

그러면 지금부터 모든 의료보험 납세 거부하시고 자유주의 국가 미국으로 가세요. 그리고 복지 시설 혜택 안받는다고 주장하고 다니세요. 요즘 완전 자유주의 국가가 어딨음??

그리고 이런 실례를 들지 않더라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각도 논의도 될 수 없는 대상'이라는 것 자체가 주장입니다. 그런 주장에 적당한 근거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장차 나타날지도 모르는 모든 각도의 모든 주장을 미리 알고 논파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