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예시로 삼기 쉬운 게임 팩토리오다.


저 게임을 보면 단 1명이서 모든 설비를 만들고 자동화로 돌아간다.

물론 그 1명을 보조해주는것도 있지만, 그건 드론이 그 역할을 한다.

즉. 인권이 있는자는 단 1명(A)뿐인데, 저 사람을 생산자-프롤레타리아-로 봐야하는가?

아니면 생산시설-토지와 자동화된 공장-을 가진 부르주아로 봐야하는가?


물론 저 게임에선 생산물을 어딘가 팔거나 하지 않고, 전부 자체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거기에 잉여가치를 부과하진 않는다. 이경우는 프롤레타리아로 봐야하는가?

혹은 생산시설을 부려먹고 자신은 거의 일을 안하기에 부르주아로 봐야하는가?


만약, 저런 시설에서 생산된 생산물을 현실에서 어딘가 판다고 했을때, 그 판매가에 원자제값뿐 아니라. 공장의 유지비, 저 공장을 만들기 위했던 노력을 반영하여 판매한다 하였을때, 잉여가치를 더한것인가? 혹은 어디까지가 잉여가치고, 어디까지는 잉여가치가 아닌것인가?


혹은 저 토지를 정부가 소유한 생산시설로 보고 A는 단순 그 생산시설을 임대하여 공장을 만들었으며, 잉여가치를 재외하고 판매한다 할때, 판매가의 분배는 저 A가 가져가야 하는가? 아니면 드론과 공장에게 인권을 주고 A는 관리자로서의 배분을 가져가며, 드론과 공장에게도 배분을 줘야하는가? 

만약 A가 다 가져간다면, 그는 일도 안하고 기계에게 생산시설을 대여하고 돈을 버는 부르주아인가?


이걸 설명해주시오. 머리가 아프오.

@엑스트라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