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삼국지 제대로 읽어본 사람 있을까 모르겠는데

내가 손학규랑 비슷하다고 꼽는 인물이 '가후'임 ㅋㅋㅋㅋ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인생의 목적이나 신념 자체가 불분명한 인간

말년에 조비가 일전에 가후가 아버지 조조를 죽을 위기로 내몬 일을 이야기하면서 "경은 나를 무슨 낯으로 봅니까?" 하니까 냅다 "소신은 이만 하직하옵니다" 이러고 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