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 땅덩어리는 프로이센부터 내려오는 곳이라서 비나치 정부 입장에서조차도 순순히 인정할만한 상황은 아니었음.

거꾸로 말하자면 저곳에 관한 입장을 통일 전까지 끝끝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통일에 대한 반대급부로 거래가 가능했던 것. 그 이전에 손놓고 있었다면 오히려 통일논의때 거래할 만한 패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을 것임. 어떻게 보면 애초에 실지회복의 가능성조차 없던 자기 땅도 아닌 곳을 가지고 굉장히 장사를 잘해먹은 것임.

추가로 말해주자면 헬무트 콜은 통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구 영토 수복을 위해서 무력 사용도 고려한다고 한 인물임(물론 욕 먹고 발언 사과했지만) 절대 독일은 완전무결한 나라가 아님

폴스카를 가만이 둬....

전쟁패배에 미련이 없는게 아니라 두차례나 거하게 뚝배기 깨졌으니 트라우마가 생긴거에 가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