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벌 단골 술집이 있었는데 사장새끼 이제보니 대깨문이었음 


알바들이랑 주방에서 식사하는데 모병제로 당장 전환해야되고 공수처 설치해야된다니 뭐니 

열변을 토하더라 


그러다 오늘 한잔하는데 옆테이블에 자주오는 검사 손님들도 있었음 

사장이 나한테 노가리까는데 

저검사분들 마감할때까지 절대 안나간다고 권위의식으로 가득찬인간들이라 뭐라 할수도 없으니 난감하다

안그래도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양반들인데 무서워 죽겠다 이러는거 


마음같았선 저는 검사보다 민변이 무서운데요 말하고싶었지만 ㅎㅎㅎ넵... 이러고 넘어갔는데 


단골술집을 잃었네 


자영업하는 양반이 대깨문인건 어떻게 이해해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