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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우영의 빈 자리는 주세종이 메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11월 원정 A매치에 나설 26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유독 변수가 많았다. 손흥민이 소속팀과 11월 A매치에 불참하기로 사전 협의됐고, 장현수도 봉사활동 자료 조작으로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됐다. 여기에 기성용,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또 변화가 생겼다. 정우영이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정우영이 발목 부상으로 11월 호주원정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다"면서 "주세종이 대체발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화가 유독 많은 11월 A매치, 호주 브리즈번에서 2연전을 치르는 벤투호는 오는 12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소집하며 곧장 호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