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개박살난 미래의 틋년


시우 없이

오직 둘만 어색하게 서로 남아서 마주보다가


틋녀가 말할 기미가 없길래 시아가 대충


"...말해봐. 대체 시우가 없던 미래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라면서 조금은 진지하게 물어보니


어색하지만 그래도 대답해주는


다 듣고 시아가 가만히 있더니


"응. 정말로 수고했어. 노력했구나."


라면서 말해주니까


틋녀도 갑자기 설움이 복받쳐서 우는 거


자기보다 덩치도 작은 시아 품에 안겨서


엉엉우는거


좋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