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믿지 귀신, hee

그래서 환청이 들리나 봐, grrr

밤을 샜고 점점 미쳐가지 기이한 열정으로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오지, 밝으면서도 음산한 곳에서 

돋보이려고 해, 누군지 모르게 변신을 거듭하며

시간 지나고 보니 몸은 변하지만 

마음과 생각은 그대로, grrr

시체는 썩지만

둔갑하지, 본질은 봉인되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끝없이 계속될꺼야, 세균처럼 숫자는 계속 증폭되고 

영향력을 살포하게 되었네 방사능처럼

나의 몸에선 맴돌고 있어, 체렌코프의 빛이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말거야, 

시체에 포르말린을 뿌린 것 같이 Undead

이건 마치 좀비, 사망 따윈 없이 계속 진행

어릴 적 행복했던 과거와 현재의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되새김질하며 

한 발짝씩 앞으로 다가가는 게 내 본능

희망과 미신 죽음을 초월한 기이함을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