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을 걸어서

난 너를 만났지

죽음이란거 나름 

빛나는 보석이랑 같은 것일거야

하늘에 빛난 프리즘의 정원에서

너를 만나는 방법이라곤

이거였는데

아쉽게도 나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바보같이 떠나갔나봐

다른사람들 미뤄둔체

어리석게 홀로 너를 찾은체로

그렇게 떠돌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