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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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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노선 경유지3. 운행 열차4. 접속 노선5. 특징
5.1. 부전~창원중앙 구간5.2. 삼랑진~창원중앙 구간5.3. 창원중앙~진주 구간5.4. 진주~순천 구간5.5. 순천~보성 구간5.6. 보성~광주송정 구간5.7. 보성~임성리 구간5.8. 선로의 운행 계통
6. 문제점과 논란7. 장점8. 경쟁 노선

1. 개요 [편집]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역을 연결하는 선로이다.

2. 노선 경유지 [편집]

삼랑진(밀양) ~ 창원 ~ 진주 ~ 하동 ~ 광양 ~ 순천 ~ 벌교 ~ 보성 ~ 능주(화순) ~ 광주
역(여객 취급)
분기 노선
삼랑진역
경부선
부산, 서울 방향
한림정역
진영역
진례역
부산신항선
부산신항 방향
창원중앙역
부전마산선[1]
부전 방향
창원역
진해선
통해 방향
덕산선
덕산 방향
마산역
중리역
함안역
군북역
반성역
진주역
완사역
북천역
횡천역
하동역
태금 방향
익산, 여수 방향
보성목포선
임성리 방향
오송 방향
대전, 목포 방향
광주 방향
평동, 녹동 방향

3. 운행 열차 [편집]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가 운행하고 있다. 경전선의 노선 길이가 길고 정차 역이 많은 만큼 다양한 운행계통을 보여주는데, 너무 복잡하니 별도 문단으로 분리하여 아래에 서술하였다.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도 운행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운행 중단되었다. SRT(수서행 고속열차)는 기존에 KTX가 운행하던 창원, 진주 지역에만 운행할 계획이 있다. 즉, 호남 지역과는 무관.

4. 접속 노선 [편집]

삼랑진역: 경부선
낙동강역: 미전선(삼각선에 가깝다)
진례역: 부산신항선
창원역: 덕산선, 진해선
광양역: 광양제철선
평화역: 전경삼각선
순천역: 전라선
광주송정역 동부 2.1km 지점: 광주선
광주송정역 동부 1.3km 지점: 송정삼각선
광주송정역: 호남고속선, 호남선

5. 특징 [편집]

노선 명은 상도와 라도를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경전선. 흔히 도로명 작명 때 기종점 지명의 한 글자씩 따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순천-광양 간 도로-->순광로)

현존하는 철도 노선 중 영호남을 잇는 유일한 노선이다. 달빛내륙철도는 아직 착공되지 않았고, 전주김천선도 계획만 두루뭉술한 상태라 한동안은 유일한 영호남 연결 노선이 될 예정이다.

전라선과 교차하는 순천역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뉜다. 서부경전선은 단선, 동부경전선은 복선이다.

5.1. 부전~창원중앙 구간 [편집]

부전 마산 선으로 공사 중인 이 구간은 2023년에 개통 예정이다. 복선전철화된 선로로 예정되어 있다. 이 선로가 개통하면 기존에 경부선을 따라 삼랑진까지 올라갔다 오느라 운행 시간과 거리가 늘어났던 경전선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공사 중 하저터널 붕괴 사고가 일어나 개통이 연기되었다.

5.2. 삼랑진~창원중앙 구간 [편집]

경부선에서 분기하여 창원 방향으로 나가며 복선, 전철화 구간이다. 이유는 KTX까지 운행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삼랑진~낙동강의 짧은 구간은 단선이다. 대부분 열차가 미금선을 통해 경부선 상행으로 접속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동부경전선 창원, 진주 지역은 삼랑진까지 동쪽으로 갔다가 다시 서쪽으로 역행하는 철도 노선들을 가지게 되었다.

부산으로 바로 가지 않고 창원에서 북쪽인 밀양 삼랑진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경전선의 경쟁력을 많이 까먹는 구간이다. 대구 방향으로 가자니 상술했듯 선형이 역방향이다. 부산 방향으로 가자니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강력한 경쟁 상대인 남해고속도로에 힘을 못 쓴다.

이 때문에 삼랑진~창원 구간은 부전~창원 구간의 신선으로 많이 대체될 예정이다.

5.3. 창원중앙~진주 구간 [편집]

KTX와 일반열차가 운행한다.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 등 수요가 안정적인 역들이 비교적 촘촘히 놓여있어 잠재력이 높으나, 경전선의 선형 때문에 장거리 수요를 많이 놓치는 구간이다. 동부 경전선의 알짜 구간으로 이미 선형 개량이 완료되었다.

특히 진주역은 먼 훗날 남부내륙선이 개통하면 두 선로가 교차하는 역이 되며 그쪽으로 수요가 많이 빠져나갈 예정이다.

5.4. 진주~순천 구간 [편집]

동부경전선의 가장 열악한 구간. 순천~광양의 짧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전철이다. 전 구간 복선화되어 있다. 하동군과 사천시 북부를 지나간다. 연선 인구가 적을 뿐더러 하동역, 광양역이 모두 역 위치가 나빠서 수요가 적다. 선형이 좋지 않아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보다 느리다. 때문에 이 구간은 개량될 예정이다.

5.5. 순천~보성 구간 [편집]

서부경전선의 산소호흡기인 보성역벌교역, 순천역이 모두 있는 구간. 단선 비전철로, 험한 산지보다는 해안지역 위주로 달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느리다... 그나마 순천~벌교 구간은 우연히 열차 시간이 맞다면 시외버스보다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역 위치도 순천, 벌교, 보성 모두 매우 좋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시장이 나온다.

관광지로 유명한 순천시와 보성군을 지나는 만큼 내일로 기간에는 제법 활기를 띄는 구간이다.

보성~목포선을 분기할 예정이며 선형 개량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순천시내 구간을 어떻게 통과할지 문제이다. 보성역이 읍내에서 떨어진 남쪽으로 이전됨이 확실해졌다. 서부경전선에서 분기역인 광주송정과 순천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보성역의 이용객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조성, 예당, 득량역은 폐역이 유력하다.

5.6. 보성~광주송정 구간 [편집]

원래는 광주시내를 관통하는 덕에 구간 수요도 좋았고 화순역도 위치가 괜찮았으나 광주 구간을 이설하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지나가는 지역 중 읍 단위인 화순, 남평 둘 다 역 위치가 괴이하다. 남평역은 현재 여객열차 무정차인 상태이다. 그 외에 구간 수요를 챙길 지역은 면 단위인 능주, 이양 정도 밖에 없으나 광주 도심도 상무지구도 아닌 송정리로 가는 노선이다. 시외버스는 커녕 화순 농어촌버스보다도 이용하기 모호하다.

보성~광주 구간은 29번 국도로 대체할 수 있는데, 29번 국도를 달리는 버스가 경전선을 달리는 열차보다 대체로 빠르다.

개량 계획은 있으나 앞서 부전~마산, 진주~순천~보성~임성리에 비해 후순위로 여겨지는 듯이다.

5.7. 보성~임성리 구간 [편집]

보성목포선이라고 불리는 신선.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철도판 남해고속도로가 완성되어 목포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수요가 처참하다. 군 단위인 영암, 해남, 강진, 장흥인데 특히 영암역[2]과 해남역[3]은 역 위치도 나빠서 구간 수요를 잘 챙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2번 국도를 달리는 완행 시외버스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8. 선로의 운행 계통 [편집]

서부경전선은 무궁화호만 운행되고 있다. 목포역이나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여 순천역이나 부전역으로 향하는 노선이 주로 운행한다. 총 1일 6회 열차가 오간다.

동부경전선은 목포&광주송정&순천~부전, 진주~동대구 무궁화호와 서울~진주 새마을호, 서울~진주/마산 KTX가 운행한다. [4]

과거에는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호남선을 따라 광주송정역까지 내려온 뒤 경전선을 이용해 순천 종착하는 계통이 있었으나 광주송정발로 단축되었다. 이에 따라 보성군에서는 열차로 서울까지 바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더 이전에는 이 열차가 여수역까지 다닌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근성열차1
순천~부전과 부전~포항 무궁화호가 직결한 순천~포항 열차도 있었으나 폐지되었다. 전라도에서 유일하게 동해선 구간을 가는 운행계통이었다. 느릿느릿한 동부경전선을 종주하는데다가 삼랑진까지 올라와서 부전으로, 다시 태화강역을 거쳐 포항까지 가느라 소요시간이 7시간이 넘었다. 근성열차2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 순천을 거쳐 여수까지 향하던 통근열차가 있었다. 그야말로 광주전남의 모든 권역을 대통합하던 열차. 그러나 대부분 도시들의 도심이 역 인근에서 신도심으로 옮겨가고, 경전선 광주 구간이 이설되며 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 통근열차는 통근열차 다수가 정리된 2006년에 폐지되었다. 통근열차 주제에 목포에서 여수까지 가려면 5시간은 넘게 걸렸다...

6. 문제점과 논란 [편집]

부전마산선 공사 중. 낙동강 인근 지반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고가철도 반대 때문에 무리하게 하저터널로 공사하다가 결국 공사 중 터널 붕괴사고가 일어나 개통이 연기되었다.

전 구간에 열차 운행횟수가 너무 적어서 이용 시간을 맞추기 까다롭다.

7. 장점 [편집]

철도가 고속화되는 이 시대에, 태백선과 더불어 창밖을 보며 느릿느릿한 로컬선을 타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8. 경쟁 노선 [편집]

남해고속도로: 경전선 쇠퇴의 주 원인. 선형 나쁜 경전선보다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 시외버스가 더 빠르고 싸기 때문에 경전선 열차가 힘을 못 쓴다. 하지만 경전선 개량이 완료되면 역으로 남해고속도로가 힘을 못 쓸 수도 있다.

2번 국도: 남해안 지역 완행 시외버스는 2번 국도를 이용한다. 제법 고속화되었기 때문에 국도만으로도 경전선 열차 정도는 추월할 수 있다.

29번 국도: 보성~화순 구간에서 나란히 달린다. 이쪽은 경전선 중에서도 가장 선형이 나쁘고 속력이 느린 구간이기 때문에 철도가 떡발린다. 게다가 29번 국도는 너릿재터널을 넘어 광주 시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전라도의 철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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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예정

[1] 개통 후 경전선 편입 예정[2] 학산면 소재. 그러나 독천에서도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삼호는 확실히 목포역을 이용할 듯.[3] 해상읍 위치 상 경유하기 어려워서 한참 북쪽인 계곡면에 역사가 건설된다. 해남이 전남 남해안 군 중에 그나마 큰 도시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4] 과거 서울에서 출발해 서부경전선으로 가던 열차는 호남선 계통으로 취급되어 용산역 착발이었다. 반면 동부경전선으로 가는 열차는 경부선 계통으로 취급되어 서울역 착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