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ky 채널

과거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준것은 많다.


우리의 생활근간을 전부 만들어 줬으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냈다.


그렇지만, 다른 관점에서, 특히 정의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과연 우리에게 과거 60년대의 사람들을 부양할 의무가 있는가?


나는 일단 부정한다.

그들은 자신의 선택이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것.

자신의 자식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는것.

그들은 이러한 것들을 '선택'했다.


우리는 어떤가?

그들은 우리에게 이것들을 팔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에게 상속받았다.


여기에 이견을 제시할 것인가?

우리가 태어나는것은 우리의 의지에 의해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그럼 넘어가자.

우리는 우리가 선택하지 못한, 그저 이미 받아버린 것을 갚을 의무가 없다.

우리는 과거의 망령을 무조건적으로 존경할 필요가 절대로 없다.


우리는 그저 이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중만을 하면 된다.

우리가 그들에게 모든것을 바쳐 헌신할 필요따위 없다.




아. 참고로 나는 이성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만, 감성적으로는 이들을 위하여 행동하고 있다. 이성과 감성을 구분하여 생각하는것은 당연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