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rky 채널

인간은 혐오를 한다.

혐오의 근원은 무엇일까?

자기보호욕구이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로테스크한 것을 보는것에 혐오를 느낀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혐오한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혐오한다.


그럼, 혐오는 옳은것일까?

우리는 판단할 수 없다.

혐오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이다.


혐오에는 어떤게 있을까.

나는 두가지로 나눈다.

이성적인 혐오와 비이성적인 혐오.


이성적 혐오란, 자신이 혐오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혐오의 이유까지 명확히 가지는 것이다.

비이성적 혐오란, 이성적 혐오와 다르게, 혐오의 대상이 불명확하고 이유가 모호한 것이다.


나는 비이성적 혐오가 아닌 모든 혐오는 제한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성적인 혐오는 건전하다.

반면 비이성적인 혐오는 생각없이 그저 자신의 분노와 욕구를 부딪히기 위한 것이다.


생각없이 사는것은 죄라고, 나는 과거에 말한적있다.

이번역시 마찬가지다.

비이성적 혐오는 생각없이 살면서 발생한 것이다.


마치 우리가 혐오감을 느껴온 것,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우리는 생각을 해야만 한다.

어디까지가 옳은지, 어디부터가 그른지.


여기에 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우리를 더 답에 가까워지게 한다.


부디 생각하라.

스스로 홀로서라.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은. 개인으로서.

집단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사고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