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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이란, 상대방을 비방하는 행위부터, 메너없이 타인을 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모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모욕을 흔히들 생각하는 개념에서 구분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모욕은 타인과 자신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행위이다.

이 '관계'라 함은 평등한 관계를 의미한다.

'평등한'이란, 서로가 서로의 소유권에 속하지 않는 관계를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도출해 낼 결론은, 일반적인 사회관계(현대의)에서는 모두에게 모욕과 메너의 관계가 적용된다.

즉, 직장의 상사와 후배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심지어는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에서도 모욕과 매너의 '원리'가 적용된다.

모욕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인격을 공격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나는 메너에 관해서 이렇게 말한다.

타인의 권리와 지성을 존중하는 것.

즉 모욕이란 타인의 지성과 권리를 침해하거나, 천시하는 행위이다.


모욕을 경계하고, 메너를 중시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최소한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흔히들 갑질에 관해 볼 수 있다.

힘있고 권력을 가진 존재들은 자신의 지성만을 우월하게 생각한다.

돈없고, 힘없는 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성을 죽이며 살아간다.


다음으로는 불평등한 관게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풍조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현대에서는 충, 효와 같은 개념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 충과 효는 일부 특권층이 발생하길 조장하는 잘못된 가치이다.

우리는 나이에 존경을 표해서는 안된다.

나이는 가치가 없다.

우리는 나이가 아닌 지성에 대한 존경을 해야만 한다.

나이를 헛먹은 존재들에게 숙일 고개는,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어리지만, 훌륭하게 지성을 갈고닦은 자에게 숙일 머리는 가지고 있다.

우연한 정치적인 권력을 얻어서 왕이 된 존재, 그에게 숙일 고개는 없다.

정당한, 존경을 받아서 왕이 된 존재, 그에게 숙일 고개는 얼마든지 가지고 있다.



모욕을 일삼는 존재는 지성이 부족한 존재이다.

훌륭한 지성은, 그어떤 지성이라도 존중하라고 가르친다.

우리는 모든 지성을 존중해야 한다.

더 존경해야할 지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천대할 수 있는 지성은 자신이 소유한 지성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대에 존재하는 모든 관계는 소유와 종속이 아닌, 대등한 관계이다.

모든 지성은 존경받아야 한다.

타인의 지성을 우선시해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물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절대, 막지 않는다.

이 권리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지성에 대한 존중과 매너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지성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지성을 스스로 낯춘다.

타인의 지성을 모욕하며, 자신의 지성또한 모욕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하나하나를 조심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